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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존재하는 영어 언어구조 (Existing Gramm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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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Jacob   Date : 2019/02/02
    Hit : 4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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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문법 공부라고 하면 대부분 문법책의 내용을 열심히 외워서 시험의 정답을 맞추는 작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외어진 문법은 실제로 영어를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뇌의 암기 영역에 저장한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가면 머리 속에서 잊혀져 버리기 쉽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컴퓨터를 예로 들어보면 쉽게 이해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컴퓨터의 스위치를 켜면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성능에 관한 기본 정보들이 ROM (Read Only Memory)로 부터 불려져와서 컴퓨터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인식하고 사용되어질 준비를 합니다. 소위, 부팅 (Booting), 즉 서부카우보이들이 작업복을 차려입고 마지막으로 긴 부츠를 신고 일하러 나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런 준비가 끝나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목적에 맞게 컴퓨터를 사용하게 됩니다. 컴퓨터를 빠르게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작업과 명령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RAM (Random Access Memory)을 큰 용량으로 가지고 싶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RAM에서 작업한 내용들을 많이 여유있게 저장하기 위해 큰 용량의 HDD (Hard Disk Drive)를 가지고 싶어 할 것이구요.
지금까지의 내용에서 ROM (Read Only Memory), RAM (Random Access Memory), HDD (Hard Disk Drive)라는 하드웨어 장치가 나왔는데, 여기서 컴퓨터를 끄게 되면 내용이 사라지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RAM입니다. RAM은 일시적인 칠판과 같아서 전력을 차단하면 깨끗하게 지워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내용들은 일시적으로 공부 내용을 RAM에 저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ROM과 HDD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우선, HDD는 장기 저장 장치입니다. 우리가 공부한 내용을 노트에 잘 정리해 놓는 것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치른 후에 잠시 외웠던 내용을 잊어 버리더라도 노트에 잘 정리해 둔 내용은 사리지지 않겠죠.
ROM은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ROM과 HDD를 포함한 모든 하드웨어의 정보와 구성이 기록되어진 곳 입니다. 컴퓨터의 전력을 차단했다 다시켜도 그 내용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유지 되어서 컴퓨터가 사용 가능한 모습을 항상 유지하게 해 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말의 어법은 어느 곳에 저장이 될까요?
바로, 뇌의 ROM과 같은 영역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말의 어법이 우리가 밤에 잠을 푹자고 일어났다해서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매번 이런 모국어의 어법이 잠을 잘 때 사라진다면, 우리는 아침마다 일어나서 효율적으로 정리된 어법노트를 암기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되겠죠.
그러다면, 이런 컴퓨터를 통한 설명의 예가 영어 어법 공부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영어 어법은 반드시 컴퓨터의 ROM과 같은 뇌의 언어영역에 쌓여야 합니다. 한국어 옆에 또 다른 언어영역이 생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비록, 그 방의 크기가 작다 할 지라도 언어영역에 만들어져야 하고 점점 그 크기를 키워나가야 합니다.
현재 여러분이 공부하는 어법공부는 대부분 번역을 하기 위한 암기의 도구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의 언어의 역할인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게다가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 쉼기 때문에 계속 암기해야하는 부담감 또한 크지요.
그렇다면, 어떤 어법이 언어영역에 쌓이게 될까요?
CASE Grammar (격문법)은 품사나 용법의 정의를 외우는 어법이 아니라 그 사용을 익히는 어법공부입니다. 관념적이거나 개념적인 공부가 아니라 언어의 습관을 익히는 길과 틀을 알려주는 어법이지요.
이런 어법은 언어를 사용하는데 늘 작용하지만 굳이 기억하려고 또 사용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늘 존재하는 모국어의 어법과 같은 형태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어법공부가 무언가 수학의 공식처럼 되어 있고 열심히 계속 암기해야 는 것이라면 무언가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문법적인 내용을 이해한 뒤에 책을 읽고 말을 하고 듣고 쓰는데 이해와 도움을 주는 문법이라면 서서히 여러분 뇌의 언어영역에 쌓여지는 어법이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어법을 어렵고 부담을 주고 애써서 늘 암기하는 것으로 인식하지 마시고 자신의 언어 사용에 가이드가 되는 네비게이션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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