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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한 강박관념, 대학입시제도: 2022학년 수능 확대와 변동 사항들
작성자 : Jacob    Date : 2020/07/22     Hit : 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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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 음식 김치는 그 종류도 다양하고 각 지방마다 맛도 다양해서 정작 김치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에 못지 않게 늘 변화하고 다양한 것이 우리 생활 가까이에 존재합니다.

바로 대학입시제도입니다. ^^

그 동안 취지는 좋지만 자녀의 출세에 눈먼 소수 양심없는 권력층과 부유층들에 의해 악용되어왔던 수시제도의 문제로 국민들이 많이 속상해하고 실망을 해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게다가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학교 교육의 정상적인 운영과 평가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간결한 대학입학시험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어서 수능의 확대는 자연스럽고 옳바른 현상으로 느껴집니다.

이처럼 수능의 역할이 커지는 것이 하나의 큰 변화라면, 수능의 실행 방식이 바뀌는 작은 변화도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리고 심지어 해마다 왜 대학입시제도가 바뀌어야 하는 지 이해하는 국민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왠지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일하지 않는다는 모습으로 비춰질까봐 두려워하고, 바꿔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걸린 것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큰 변화없는 대학입시제도와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꾸준히 노력하는 교육부의 모습을 더 기대하고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구요. ^^

일단, 수능확대라는 긍정적인 면이 감사하구요. 2022학년도부터, 즉 현 고2부터 바뀌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어, 수학이 "공통과목" + "선택과목"으로 나눠집니다.

즉, 공통과목에 각각 선택과목을 하나씩 선택하게 되는데,

<국어>의 경우에는,

공통 : 독서, 문학 / 선택: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에 택 1 이구요

<수학>

공통 : 수학I, 수학II / 선택: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입니다.

그리고, 출제 범위는,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비율로 출제를 한다고 하구요.

2. 사회, 과학 : 계열구분 없음. 자유 선택합니다.

이과 문과의 계열구분없이, 총 17개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과목 중에서 자유롭게 최대 2과목 선택하는 합니다. 따라서, 문과학생도 사회과목 하나와 과학 과목 하나, 아니면 과학과목 두개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네요.

3. 제2외국어, 한문 : 절대평가로 바뀌게 됩니다.

지금까지 상대평가였던 제2외국어, 한문은 영어와 한국사처럼 절대평가로 바뀌게 됩니다.

평가는 원점수를 기준으로 해서, 1등급이 되는 45점부터 아래로 5점 간격으로. 총 9개 등급을 받게 됩니다.

4. EBS 연계율 축소 : 70% → 50%

EBS를 수능에 연계시키는 연계율이 축소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해서
학교 수업이 EBS 교재 위주로 진행되는 부작용을 줄이기로 한다고 하네요.

사실 학교수업이 EBS 교재로만 진행되는 학교도 있어서 문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연계율을 줄인다해도 짧은 고등학교 시간동안 복합사고를 묻는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선생님들 입장에서는 EBS 교재를 피할 수는 현실적으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EBS의 독점을 없애고 다양한 출판사를 선정해서 문제 유형을 반영하는 것이 더 민주적이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2022학년도 수능에도 현재의 수능과 동일한 내용은 [교육부 보도자료(2019.8.13.)]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사 필수 선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2. 영역(과목)별 총 문항 수, 배점, 시험시간, 시험 순서, 평가방식은 바뀌지 않습니다.

한국사, 영어 절대평가로, 국어, 수학, 탐구(사회,과학,직업) 상대평가로 그대로 유지됩니다.

복잡하게 바뀌지 않고 한 10년에 한번씩 바뀌었으면 하는 게 국민들의 바램이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계속 바뀌는 대학입시제도 때문에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래도, 항상 긍정적으로 뭐 크게 바뀐 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노력하시기를 기도하고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