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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출제 범위에 관한 논쟁, 교과 범위 내에서 깊이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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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Jacob   Date : 2023/07/03
    Hit : 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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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최근까지 수능문제의 추세가 국어는 정신을 못 차릴 만큼 어려워진 반면, 이과 수학은 이전에 비해 쉬워져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 후에 이공계 수업을 따라가는데 필요한 영역들이 제외된 상태로 출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무언가 좀 균형을 잃었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의 수능 문제들, 특히 국어영역에서, 몇몇 문제들은 이해력과 독해력 그리고 논리적 사고보다는 국어과목 외적인 요소의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상당히 보입니다. 소위 킬러 문제라는 불리고 있는 문제들이지요. 영어영역도 과도하게 심리적이며 철학적인 내용들이 포함된 문제들은 문제를 정확하게 해석을 해도 내용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워서 영어실력을 물어보는 것인 지 혹은 영어로 된 다른 과목 문제를 푸는 것인지 알기 힘든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특별히 천재적인 소양을 가진 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지식들이 아닌 것 같습니다.
교육의 기본 목적은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해서 쌓아 두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계속 벌어지는 문제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어 내는데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국가 시험인 수능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쉽게 말해, 문제의 해결책을 접근하는 데 있어서 학생이 얼마나 입체적이며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가를 평가하는 쪽으로 문제의 방향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르는 지식을 어떤 방식으로든 미리 알고 있는 특정 소수가 해당 문제를 맞출 수 있는 상황 보다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는 지식이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논리적이며 복합적인 사고력이 좋아서 문제를 맞출 수 있는 학생들의 적정 분포가 존재하는 상황이 훨씬 더 바람직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가 시험 특히 우리 아이들이 초 중 고 12년의 공부를 마치고 치르게 되는 수능은 공정하려고 꾸준히 노력해야만 합니다.
학생이 서울에 살든 지방에 살든, 부모의 직업이 무엇이든, 남자이든 여자이든 아무런 상관없이 열심히 공부한 학생은 상위권 대학을 그렇지 않은 학생은 좀 낮은 순위의 대학을 가도록 수능의 결과가 나오는 것이 올바른 상황인 것입니다.
혹시라도 수능성적이 좋지 않아서 대입에 실패하거나 낮은 순위의 대학을 간 학생이 재수를 통해 높은 순위의 대학을 가고 싶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열심히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정하고 공정한 조건이 갖추어져 합니다. 이렇게 되어야 본인이 실패한 것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다시 노력할 수 있는 건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경쟁이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금처럼 킬러문항들이 존재한다면 특정의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학생들에게 특혜가 주어지게 되고 뛰어난 논리력과 사고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보 접근이 되지 않아서 문제를 틀리게 되는 학생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어서 수능이 건전하고 공정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데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대두된 수능의 문제의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들이 건전한 토론과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서 공정한 수능을 만들어 내는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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