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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시에 수능 반영, 정시에 내신 반영하는 대학교가 늘어난다
작성자 : Jacob    Date : 2024/08/16     Hit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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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2026학년 전형별 변경사항 분석 / 매일경제>

수시에 수능 반영·정시에 학생부 반영 늘어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 입학시험을 치르는 2026학년도에 수시·정시모집 전형별로 크고 작은 변화가 예고됐다. 16일 진학사는 주요대학의 2026학년도 전형별 변경사항을 분석한 결과, 수시 전형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정시 전형에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었다고 밝혔다.

우선 수시 모집 중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이화여자대학교가 2026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화여대는 2025학년도까지 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 조건을 두지 않는 대신 면접을 실시해 왔지만, 2026학년도부터는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진학사 관계자는 “이화여대가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학생부 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대를 제외한 10개 대학 모두 교과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의 최저기준은 국어, 수학, 영여, 탐구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경희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다. 진학사에 따르면 경희대는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의 의·약학 계열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다. 해당 모집단위에 한해 1단계 합격자를 3배수에서 4배수로 늘리고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의 최저 기준이 적용된다.

논술 전형에서는 한양대가 2026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진학사 관계자는 “한양대가 2025학년도에는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만 적용했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2026학년도에는 전 모집단위로 확대한다”면서 “의예과에서도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능최저 기준은 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다.

정시 모집에서는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었다. 연세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전형 모든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을 5% 반영해 점수를 산출하고, 미인정 출결을 총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도 정시에서 학생부를 평가한다. 성균관대는 사범대학 모집단위에서, 한양대는 실기를 치르는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종합평가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 반영하는 고려대·연세대와 달리 성균관대(사범대학)와 한양대는 정성평가를 통해 학생부를 반영한다는 차이가 있다. 학생부종합평가 반영비율은 성균관대(사범대학)의 경우 20%, 한양대는 10%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학의 선발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희망 대학의 전형 계획을 미리 살펴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